국내 3개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300% 증가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.백화점 업계가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실적 악화로 외국인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
3개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300% 신장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.
백화점 업계는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되자 외국인 대상 영업을 확대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.
실제로 엔데믹 (n-demic · 전염병 풍토병화)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.
13일 업계에 따르면 3개 백화점의 올 1~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롯데가 320%, 신세계는 363%, 현대는 380% 증가했다.
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, 같은 기간 6배 가까이 늘었다.현대백화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전인 2019년보다는 200% 이상 늘었다.